| [기자수첩]보안업무 범위의 딜레마 | 2008.02.19 | |
“보안담당자들은 회사 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행업무 범위를 스스로 넓혀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생산, 영업, 재무 등 회사의 다른 부서처럼 맡은 업무범위가 명확하면 별 문제가 없는데, 국내 기업에서는 보안이란 업무 자체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고, 워낙 포괄적인데다가 각 회사 업종이나 특성에 따라 업무범위와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보안전담부서를 갖춘 기업이 대기업을 제외하곤 극히 드물고, 보안부서가 있더라도 회사에 따라 담당하는 업무영역에 편차가 크며, 보안업무가 사내 여러 부서에 혼재돼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보안업무는 열심히 해도 좀처럼 ‘티’가 나지 않는 업무라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는 도리어 보안담당자 스스로 업무의 폭을 좁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에서 보안업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안담당자들이 좀더 일 욕심을 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회사 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행업무 범위를 스스로 넓혀나가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리적 보안업무는 물론이고, IT 보안, 그리고 관리적 보안부문에서도 인력관리, 조사 및 감사, 기업연속성 기획, 리스크 관리업무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해나가야만 CSO(Chief Security Officer)나 매니지먼트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보안업무 범위는 보안담당자 하기 나름인 셈이다. <글: 권 준 취재팀장>
[시큐리티월드 (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