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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레벨4 자율협력주행’ 실증 사업 협약 체결 2020.05.21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실증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리는 ‘자율주행’ 기술의 메카로 도약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성시]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실증 대상지로 화성시를 최종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실증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며 국내 자율자동차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기업 26개소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21년 말까지 국비 273억원과 민간자본 91억원 등 총 364억원이 투입되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된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와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일원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차량 제작·교통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려는 기술은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레벨4’ 단계로, V2X통신(차량과 사물 간 통신)으로 주변 차량과 도로 인프라 등을 연동해 안전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실재 도로를 통한 기술검증으로 해당 분야의 획기적인 성장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시는 이번 실증 사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연구, 실험, 실증, 생산 등 미래차 산업의 전 주기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되면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성시와 함께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시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산업고도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무상교통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을 접목한 융복합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자율주행 기술과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인공지능주행학습 알고리즘 개발, 마이크로 모빌리티 도입, 공유 교통서비스 창출까지 친환경 첨단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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