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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통신 기술로 ‘고령층 돌본다’ 2020.06.03

융합의학기술원-김해시 ICT 기반 건강 돌봄 체제 구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남 김해시는 부산대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행정복지센터-지역 의원-대학병원을 연계한 ‘ICT(정보통신) 기반 지역 건강 돌봄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사진=부산대병원]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김해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이정주 부산대병원장과 허성곤 김해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CT 지역 건강 돌봄 사업은 김해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특화 사업으로 고령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다. 이 사업은 만 75세 이상의 시민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ICT 건강측정 키트를 이용해 기초 건강검진을 받으면 건강 상태 등이 지역의 1차 의료기관으로 전달된다. ICT 건강측정 키트는 고혈압, 심전도, 혈액 등 30종 이상의 기초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이후 1차 의료기관의 의사가 축적된 데이터를 모니터해 고위험군이나 응급환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본원으로 이송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건강기록 데이터 전송 프로그램인 POCT(Point of care Telemedicine)를 개발하고 3개의 행정복지센터에 건강측정 키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정주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노인 만성질환은 평상시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시에는 신속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전의 지역 보건사업은 예방의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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