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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AI 기반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 나서 2020.06.11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남대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공모한 자동차 AI융합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강현욱 교수 연구팀의 ‘전기자동차 기반 미래 차량의 AI 적용 사람 중심 지능화 기술 개발’ 과제가, 한승회 교수 연구팀의 ‘열악한 자연환경 변화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객체인식 제고와 고장 진단을 위한 AI 기반 차량 내·외부 융합 센서 활용 기술 개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두 연구팀은 앞으로 5년간 5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현욱 교수팀은 이번 연구과제에서 운전자 생체 및 영상정보, 자동차 안전 상태, 자동차 실내 환경 정보를 연계한 운전자 맞춤형 인공지능 통합 알고리즘 개발에 나선다. 이는 운전자와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로, 완전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선행기술 가운데 하나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영상정보와 생체신호에 기반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1차 판단하고 차량의 자율주행 수준을 고려해 자동차의 상태 진단 및 실내 환경 정보를 운전자에게 적합한 형태로 제공해 줌으로써,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키는 AI 기반 사람 중심 지능화 서비스(VHS: Vehicle to Human Service)이다.

이 연구에는 전기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업체인 모트랩와 성암에너지가 함께 참여한다. 또 통합 AI 알고리즘을 탑재시킨 VHS 플랫폼 단말기 및 휴먼 인터랙션 모듈을 2024년도까지 개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미래전장연구센터)에서 실차 검증을 거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승회 교수팀은 인포웍스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차량의 객체 인식 수준을 높이고, 차량 고장 진단을 위한 센서를 활용해 차량 내·외부 융합센서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핵심 연구를 수행한다.

이 기술은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에서도 적용 여부를 적극 검토할 만큼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이 과제를 통한 차세대 라이다 기술 개발로 관련 분야의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병석 총장은 “무엇보다도 전남대가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인공지능 융합 연구 개발을 통해 AI집적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더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주력산업의 혁신 기술 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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