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항공안전협정 체결, ‘수출길 열린다’ | 2008.02.19 |
항공안전 관련 6개 분야 국내 브랜드 자체생산 가능 앞으로 항공안전과 관련된 국내 브랜드도 자체 생산으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19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미국연방항공청과 항공안전협정(BASA)을 체결하고 향후 항공안전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정에는 항공안전에 관련된 6개 분야인 항공제품의 감항성(비행적합성), 환경, 정비, 운항, 모의비행장치 및 비행훈련기관에 대해 정부의 인증과 평가 등에 관한 협력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양국 간에 동등성 및 호환성이 확인된 항공제품의 감항성 및 환경분야에 대해서는 이행절차(IP Implementation Procedure)를 함께 체결했다. 그동안 항공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입국 정부의 감항성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미국은 BASA 체결이 안된 국가의 제품은 인증접수 자체를 거부해 우리업체는 외국업체의 하청생산 등으로 수출하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이 협정을 계기로 항공기 타이어와 블랙박스 같은 150여 장비품이 간편하게 FAA의 인증을 받고 미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할 수 있음은 물론 미국 이외의 대부분 국가도 수입요건으로 FAA의 인증을 요구해 전세계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안전협정 체결을 계기로 미국 이외의 유럽 등 다른 항공제품 생산국가와도 협정체결을 추진하고 올해 착수하는 항공안전기술개발사업(‘07~’16, 약 1700억원)의 일환으로 인증용 소형항공기 개발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한·미간 협력 범위도 항공장비품에서 항공기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