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이 만드는 체험형 해킹·보안 축제열린다 | 2008.02.21 | |
Interview, 지현석 파도콘 회장 “수동적인 컨퍼런스에서 벗어나 참관객이 주체가 되는 행사”
전국 11개 대학 해킹·보안 동아리 연합회인 파도콘(PADOCON)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4회 파도콘(PADOCON)’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포인트는 바로 ‘나도 참여할 수 있다’이다. 기존 수동적이고 재미없는 컨퍼런스에서 벗어나 참관객들도 직접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파도콘 회장을 맡고 있는 지현석(충남대학교 대학원)씨는 “누구나 와서 직접 즐기기 바란다. 그리고 실무자들의 컨퍼런스가 아닌 대학생들만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해킹·보안 주제들에 대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의 지현석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Interview 지현석 파도콘 회장
제4회 파도콘(PADOCON)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행사장에 오신 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킹대회로 열린다는 점이다. ┖아마츄어 해킹대회┖나 ┖리얼 해킹대회┖는 참관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존 워크샵들이 대부분 딱딱하고 수동적인 참관에 그쳤다면, 이번 파도콘은 대학생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지양하고 보다 참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았다. 주요 행사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우선 보안 실무자들의 발표도 있지만 대부분이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다. 실무자들이 시간적인 여력이 없어 하지 못하는 부분의 연구들을 파도콘에서 공동으로 연구해 그 결과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PADOCON 2008 Live Hacking Festival(CTF)은 파도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된 CTF 행사로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마츄어 웹 해킹 대회’와 복잡한 무엇인가(?)를 풀어내는 ‘핸드 리버싱’, 또 행사장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리얼 해킹대회도 열린다. index 페이지를 오랫동안 사수하는 게임형식이다. 그리고 아이팟, 닌텐도, PSP, 디지털카메라 등 임베디드 기기 해킹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대회나 행사장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을 찾아 문제를 풀어내는 보물찾기 게임 등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관객들이 꼭 노트북을 지참하해 주기 바란다. 지난해 행사와 달라진 점 몇가지를 든다면 무엇인가? 제대로된 데프콘 CTF와 같은 해킹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이다. 또 처음으로 헝가리 해킹·보안 실무자가 나와 강연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모든 행사들이 진행될 것이다. 참관객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만한 행사로는 어떤 것이 있나? 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이팟, 닌텐도, PSP, 디지털카메라, 유무선공유기, 핸드폰, PDA 등을 가지고 공동으로 파도콘 소속대학들이 각자 기기를 맡아서 공동연구를 1년동안 진행했다. 이들 기기를 가지고 어떤 해킹들이 가능한지 다양한 발표가 있을 것이고 참관객들도 직접 해킹에 참가해 볼 수 있는 체험시간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지켜볼 것으로 예상한다. 또 동명대학교에서 둘째날 발표할 내용으로 자동차 카PC에 유무선 공유기를 내장해서 이를 이용한 해킹 등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장소임대 등 금전적인 부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충남대학교 인터넷침해대응기술연구센터의 후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인젠 등 여러 업체들이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CTF┖ 환경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국제 해킹대회 수준과 맞먹는 대회 환경을 파도콘 회원들 스스로 이번에 구축하면서 어려웠지만 많은 것도 배우게 됐다. 이번 대회의 의의가 있다면 무엇인가? 대학생들이 실무자와 비교해보면 실력면에서는 많이 배워야 한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 독창적인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물들을 이번에 발표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그리고 주최측만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참관자들도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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