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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경보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춰 발령 2005.11.27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지난 7월 8일 APEC 대테러·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발령했던 ‘주의’ 단계 테러경보를 11월 24일부로 한 단계 낮은 ‘관심’ 단계로 낮춰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이번 APEC 행사가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의 철저한 대테러 활동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테러·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됐기 때문으로, 그러나 현재 국제테러단체가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고 있고 해외에서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보를 해제하지 않고 가장 낮은 ‘관심’ 단계를 유지키로 했다는 게 테러정보통합센터 측의 설명이다.


테러경보는 테러가 발생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위협징후가 나타날 때 관계기관이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관심→ 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되어 있으며 ‘관심’ 단계는 테러위협 수준은 낮으나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보 단계를 말한다.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 측은 이번 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나 국제 테러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테러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국가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러정보통합센터 측은 APEC 기간중 ‘주의’ 단계 테러경보를 발령했으나, 정부 내부적으로는 관계기관이 24시간 비상대기, 지하철 등 취약시설 순찰·경비 강화 등  ‘심각’ 단계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했었다고 덧붙였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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