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폭염 대비도 스마트하게 한다 | 2020.07.17 |
지역 최초 드론 날려 ‘열지도’ 제작, 무더위 취약계층 폭염대책 수립 자료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울산 중구가 역대급 불볕더위 예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제작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열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지표면의 온도를 촬영하는 ‘열지도’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울산 중구] 이번 열지도 제작은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한 급속한 환경 변화 속에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중구 번영을 위한 혁신 성장 전략인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눈으로 볼 수 없는 열의 분포를 구현함으로써 폭염에 대비한 정책 수립의 과학적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열지도는 지표면의 온도 분포와 변화를 단계별 색으로 구분해 시각화한 지도다. 중구는 열지도 제작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지표면 온도를 촬영했으며, 여기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으로부터 위성영상 지표면 온도 자료를 제공받아 드론 촬영 데이터와 편집·정합 과정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열의 분포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지도로 구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열지도 제작을 통해 분석한 결과, 낮은 건물과 넓은 도로가 가장 높은 복사온도를 기록했다. 또 고층 건물이 많은 주거지역에서는 낮 시간 그림자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복사온도를 보인 반면, 저층의 고밀주거지역에서는 그림자의 영향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복사온도를 나타냈다. 중구는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로 제작된 열지도를 인구와 건물, 도시계획과 같은 행정데이터와 융합해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 도로 살수 등의 폭염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 폭염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혁신 스마트 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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