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경제 살리기 위해 국정원장 독대? | 2008.03.05 |
여권이 참여정부에서 폐지된 국가정보원장의 대통령 독대 보고를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일부 언론에서는 여권의 한 핵심인사의 입을 빌려 “경제 살리기와 자원외교 확대 등 국익을 위해선 해외 산업 분야와 주변국 정세 등과 관련한 최고 기밀사항을 대통령이 정보기관 수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자리가 정례화되는 게 필요하다”며 “정보수집 기능 강화 등 향후 국정원 쇄신과 함께 독대 보고 부활도 중요한 논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수위 시절부터 국정원에 대해 “국익을 위해 일하는 순수 정보기관이 되도록 정보기관 선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정원의 경제정보 수집과 경제자원외교 지원, 첨단기술 유출방지 등 경제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이 경제분야와 해외파트의 조직과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해 온 터라 ‘비지니스 프랜들리’를 강조한 이 대통령이 국정원장과의 독대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권력과 거리두기를 했던 참여정부를 제외한, 이전 정부들이 대통령과 국정원장의 독대 자리를 통해 정치적 시비를 낳았던 것을 보면 곱지 않은 시선이 많다. 이를 의식한 듯 청와대에서는 “(국정원장이) 아직 임명도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대통령 독대 보고가) 검토된다는 것은 너무 앞질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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