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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인사 청문회, 민주당 단독 시사 2008.03.10

통합민주당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단독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성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김성호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최시중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모두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양당 간사 간 연락도 두절되었고 한나라당 간사들은 선거구에 내려가 전화조차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국민이 보기에 흠결 투성인 사람을 임명해 놓고, 청문회도 하지 않고 밀어붙이기식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국회도 국민도 없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더 이상 양보없다, 장관 사퇴는 없다고 발을 쭉 뻗고 있는 대단한 정권”이라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계속 청문회 논의를 회피하면 방통특위의 경우 민주당 단독으로 청문회 개최가 가능하므로 오늘 중으로 (한나라당 간사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단독 (청문회) 소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최 대변인은 “민주당은 당력을 집중해 단독 청문회는 단독 청문회로 추진하고, 단독 개최가 불가능한 국정원장 청문회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의 오만함을 직접 알리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강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한나라당 8명, 통합민주당 10명, 무소속이 1명으로 민주당 단독 청문회가 가능하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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