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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핀테크랩’ 몸집 키워 코로나시대 비대면 산업 육성한다 2020.08.22

인증·보안 등 분야 집중 입주,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신기술 지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위워크 여의도역점)에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으로 조성·운영 중인 ‘서울핀테크랩’의 몸집을 키워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금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의 공간을 대폭 확대해(4개 층→6개 층) 현재보다 약 40%가량 많은 100개 기업(1,000명)이 동시 상주 가능한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이렇게 되면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공간이 늘어난다. 현재는 국내외 70개사(국내 46개, 해외 24개) 총 600명이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현재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내 연면적 7,782㎡(4‧5‧6‧8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2019년 7월 개관 당시 1개 층으로 시작해 10월에는 기존 마포 핀테크랩이 통합되면서 총 4개 층으로 확대 조성됐다.

시는 새로 확장되는 공간에 인증·보안 등 ‘비대면’ 분야 국내외 우수 기업을 집중 입주시켜 비대면 금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핀테크랩’을 세계적 수준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들이 매출은 물론, 신규 채용·투자 유치 등에서 급성장을 거두고 있고 추가적인 입주 수요도 끊임없이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들(70개사)은 작년 한 해(2019년 말 기준) 총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25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이뤄졌다. 총 30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서울시는 신규 입주 기업(10월 입주) 30개사 모집을 시작한다. 이 중 5개사는 해외 핀테크 기업으로 선발한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지원 기업은 접수 마감일 9월 11일까지 신청 서류 제출 여부를 확인하고 1차 서류 심사 합격자는 9월 18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대면 심사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4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대상은 1억 이상의 투자 유치와 연매출 1억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의 기업이다. 고용 인원, 투자 유치 실적, 매출액 등을 심사해 선발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 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신청 기업의 편의를 위해 27~28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지원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 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 산업이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서울의 신기술 기반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을 세계가 주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해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여의도를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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