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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오픈 플랫폼 인맥구축 서비스 개시 2008.03.19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일반 개발자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인맥구축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오픈됨에 따라 인맥 관련 서비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안철수연구소의 사내 벤처 TFT인 ‘고슴도치플러스’(www.hedgeplus.net)는 19일 오픈아이디(OpenID) 기반의 SNS인 ‘아이디테일┖(www.idtail.com)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중 하나인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을 구현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 위에서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어도 개발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공유할 수 있다. 즉, 개발자는 아이디테일에서 제공하는 개발 가이드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아이디테일’에 등록하고 사용자는 이 목록을 보고 입맛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디테일’은 사용자들이 참여해 더욱 다양한 기능으로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이디테일’의 선례를 기점으로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잇달아 등장하고, 한층 더 개방적인 SN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열린 웹’을 지향하는 SNS의 진화를 ‘아이디테일’이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아이디테일’에서는 19일부터 한 달 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에 오픈소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문서와 샘플 코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등록 및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는 3월 21일에는 시범 서비스에 참가할 개발자와 중소 서비스 운영자 100여 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슴도치플러스의 송교석 팀장은 “아이디테일은 오픈아이디를 발급하고 외부 서비스의 RSS(맞춤형 정보구독) 피드를 모아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등 열린 웹을 지향한다. 구글 오픈소셜을 채택함으로써 아이디테일의 방향성을 실현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유용한 서비스들을 많이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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