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맥아피, 탈세와 암호화폐 관련 사기죄로 스페인서 체포돼 | 2020.10.06 |
보안 업계의 유명 인사이자 2016년 대통령 선거 후보...높은 수익 올리고도 탈세
암호화폐 전도사 이미지 굳히며 대가 받지 않는다 했지만...2300만 달러 대가 받아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미국 사법부가 보안 업계의 유명인이자 2016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존 맥아피(John McAfee)를 스페인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맥아피가 현재 탈세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 [이미지 = utoimage] 사법부가 오늘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맥아피는 2014~2018년 사이에 암호화폐 홍보, 컨설팅, 강연, 다큐멘터리 제작 등으로 수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이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하면 여러 개의 ICO 토큰 판매 촉진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2300만 달러의 암호화폐 자산을 대가로 받았는데, 그러한 사실을 전혀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대가성 홍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했다고도 한다. 실제로 맥아피는 트위터에서 수년 동안 다양한 암호화폐 코인들을 홍보하기도 하고, 일부 코인들을 가치 없다고 비판하기도 하면서 암호화폐 전도사의 이미지를 굳혀 왔다. 그러는 동안 ‘나는 그 어떤 대가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다가 2018년 보상금을 받은 바 있다고 인정했었다. 맥아피의 경호원인 지미 왓슨 주니어(Jimmy Watson Jr.) 역시 그가 이런 돈들을 몰래 거래하는 데에 일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법부는 “이 모든 혐의는 존 맥아피라는 개인에 대한 것이며, 맥아피라는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맥아피라는 회사로부터 부당한 대가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며, 실제 존 맥아피 자신도 수년 전부터 맥아피라는 기업과 자신은 별개라고 강력하게 주장해온 바 있다. 현재 존 맥아피가 사법부로부터 받은 탈세 관련 혐의는 다섯 개, 의도적 세금 미신고 관련 혐의가 다섯 개다. 증권거래위원회의 기소장은 훨씬 긴데, 2017~2018년 동안 진행된 7가지 암호화폐 코인 홍보 활동에 대한 수사 내용이 전부 담겨져 있다. 이에 의하면 맥아피는 7개의 ICO를 홍보하며 1150만 달러의 대가를 받았으며, 그 외에도 1160만 달러의 대가를 지불받은 바 있다고 한다. 3줄 요약 1. 보안 업계 유명인 존 맥아피, 탈세와 사기 혐의로 체포됨. 2. 현재는 스페인에서 미국으로 인도 절차를 밟고 있음. 3. 아직까지는 맥아피라는 회사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임.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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