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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과학계 없어… 2008.03.26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이 일제히 공개됐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각각 ‘소외계층’과 ‘경제계 인사’를 전면 배치해 국민들을 상대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과학기술계 목소리를 대변할 인사가 전무해 과학기술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중 당선 안정권으로 27번 이내와 15번 이내 순번이 거론된다. 후보자 명단을 살펴보면 당선 안정권내 순번을 받은 순수한 과학계 출신 인사들은 사실상 전무하다. 각 당별로 1명 정도씩 과학기술인을 비례대표 명단에 배정했다고 하더라도 안정권 밖에 포진시켜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도 상당하다. 그나마 과학관련 인사로 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인 한나라당의 배은희 후보뿐이다.


그래도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에서는 서상기 의원이, 당시 열린우리당에서는 홍창선 의원이 과학기술계를 대표해 비례대표를 받았었다. 지난 4일 과총을 비롯한 53개 과학기술단체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각 당이 과학기술계인사의 국회 진출 기회를 10%로 확대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온 셈이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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