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IT기술로 어린이 안전도시 만든다 | 2008.04.01 |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에 이은 일산 초등생 납치 미수사건으로 온 국민이 불안한 요즘, 서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특히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U-서울 어린이 안전’ 시스템은 GIS, CCTV, 이동통신 등 현행 IT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적 사회안전망으로 눈길을 모은다. 1일 주용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관을 만나 세부 계획을 들어보았다. ‘119 위치확인 긴급구조서비스’ 위치정보 정확도 개선 서울시는 2004년 이후 위치정보관련법에 의거해 부모로부터 급박한 위험신고가 있을 때 긴급구조상황을 판단해 소방재난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한 긴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위치확인 방식이 정확도가 낮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주 담당관은 “휴대폰이 꺼져 있고 연락도 안되는 긴급한 상황일 때 휴대폰 위치확인을 위해 119에 구조 요청을 하지만 현재 위치확인 반경이 1.5km나 된다”며 “20~250m 정도로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관리공단, 재해대책본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 시스템과 소방재난본부 상황실간에 ‘영상정보공유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구축해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 담당관은 “이는 안전한 서울을 위해 기관별, 용도별로 흩어져 있는 영상정보를 센터에서 즉시 확인하는 것”이라며 “어린이 유괴나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사고발생지역 주변과 이동경로의 동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GIS 기반 CCTV 위치정보 구축관리 현재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지상에 설치된 CCTV는 약 6225대이다. 대부분 교통단속, 교통상황 파악, 불법주정차 단속, 버스전용차로 단속, 방범, 방재,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서울시 전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GIS 통합시스템과 연계해 사건사고발생시 신속하게 사후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주 담당관은 “우선 지상에 있는 CCTV의 정확한 위치정보와 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전 기관의 CCTV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올 6월까지 서울시 지도에 CCTV 위치정보를 정확히 표기해 CCTV 위치가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안전포털 5월말 오픈 어린이 실종과 유괴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포털 홈페이지 ‘꿈나무 안전세상’을 5월말에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꿈나무 안전박사, 함께하는 안전세상, 안전교육지원, 안전정책 등 총 4개의 메뉴로 구성해 어린이안전 종합정보, 시민고객 의견수렴, 안전교육정보, 어린이 안전프로젝트 정보를 한곳에 모은다. 이 홈페이지는 학교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살아있는 안전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메인 홈페이지에 실종자 코너를 마련해 시민 제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실종아동 엠버경고 시스템 확대, 유괴ㆍ미아방지 안전교육 확대, 스쿨존 및 학교내 취약지역 CCTV 설치 확대, 하굣길 안전 ‘서울 꿈나무 지킴이’ 운영 등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취지 아래 2010년까지 총 30개 사업에 1365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주 담당관은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아동 양육시설과 보호 필요 아동 중심이었던 소극적이며 수동적인 아동정책에서 모든 아동의 행복과 권리가 중시되는 보편적 아동복지로 정책대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획”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단계적 추진으로 연이은 아동범죄에 불안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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