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총선 과학기술계 인사, 국회 등원 가능성은? | 2008.04.04 | ||
18대 총선이 5일 남았다. 피말리는 접전지역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에 나선 과학기술계 인사들의 생존 전망은 어떻게 될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회에 의석을 가진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이 공천한 후보 가운데 과학기술인은 5% 수준이다. 총 35명으로 지역구 25명, 비례대표 10명이다. 지역구 후보 가운데 과학기술기관 출신 인사는 통합민주당 3명, 한나라당 5명으로 총 8명이다. 통합민주당에서는 변재일(정보통신부 차관 출신ㆍ충북 청원), 제종길(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ㆍ경기 안산 단원을) , 정병옥(전 한국과학재단 감사ㆍ대전 유성)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한나라당에서는 강창희(전 과학기술부 장관ㆍ대전 중구), 서상기(한국기계연구원장 출신ㆍ대구 북을), 박영아(현 한국물리학회 부회장ㆍ서울 송파갑), 권용범(컴텍스 대표이사ㆍ대구 달서을) 후보다. 그 외 1명은 의료계다. 학계와 산업계 출신은 통합민주당 2명, 한나라당 4명, 자유선진당 3명으로 총 9명이다. 통합민주당은 임동호(공학박사ㆍ울산 중), 김종희(공학박사ㆍ용인 수지) 후보다. 한나라당에서는 구본철(전 KT상무ㆍ인천 부평을), 이종현(전 대구테크노파크 단장ㆍ대구 서), 여유현(가야이앤씨 대표ㆍ용인 처인) 후보이며 1명은 식의약계다. 자유선진당은 홍두화(공학박사ㆍ안양 만안), 김성중(인천대 교수ㆍ인천 연수), 조재호(현 현대로템수석연구원ㆍ경기 구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과학기술 분야 박사 취득자는 통합민주당 1명, 한나라당 2명으로 총 3명이다. 통합민주당은 조경태(토목공학박사ㆍ부산 사하을) 후보이며, 한나라당은 권기균(공학박사ㆍ동작 갑), 최동규(전 중소기업청장ㆍ태백 영월.평창.정선) 후보다. 그 외 의료계 인사는 5명(통합민주당 3명, 한나라당 2명)이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 10명 가운데 7명이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 식의약계 인물이다. 나머지 ‘순수’ 과학기술계로 분류할 수 있는 3명은 배은희(한나라당 비례대표 3번) 리젠바이오텍 대표, 최순자(한나라당 29번) 인하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 김진애(통합민주당 17번) KAIST 미래도시연구소 겸직교수이다. 원내 정당은 아니지만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이용경 전 KT사장이 있다. 국회 등원 가능성은? 이 가운데 국회 등원이 가능한 후보들은 몇이나 될까. 다음은 3일까지 마감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른 현황이다. 여론조사 수치는 각 언론이나 리서치 기관마다 차이가 너무 심해 표기하지 않는다. 충북 청원의 통합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한나라당 오성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발표됐다. 경기 안산의 통합민주당 제종길 후보는 한나라당 박순자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다. 대전지역은 유성구의 경우 현역의원이면서 통합민주당 공천에 탈락해 자유선진당 주자로 나선 이상민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송병대 후보와 무소속 이병령 후보 및 통합민주당 정병옥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대전 중구의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는 통합민주당 권선택 후보와 재격돌하고 있는데 강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나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대구 북을의 한나라당 서상기 후보는 당선 안정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갑의 박영아 후보는 통합민주당 정직 후보보다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대구 달서을의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는 무소속이지만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해봉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사하을의 통합민주당 조경태 후보는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우세하고, 부평을의 한나라당 구본철 후보는 통합민주당 홍영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대구 서구는 친박연대의 홍사덕 전 의원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종현 후보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 처인의 한나라당 여유현 후보는 통합민주당 우제창 후보와, 서울 동작갑의 한나라당 권기균 후보는 통합민주당 전병헌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에서는 한나라당 최동규 후보가 통합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뒤쳐진다. 그 외 임동호, 김종희, 홍두화, 김성종, 조재호 후보는 열세인 것으로 발표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현재 한나라당은 30석까지 바라보고 있어 3번인 배은희 후보는 당선 안정권이며, 29번인 최순자 후보와 15석까지 바라보고 있는 통합민주당의 17번 김진애 후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창조한국당은 2석을 예상하고 있어 1번 이용경 후보가 당선 안정권으로 보인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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