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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엘니뇨 중장기 예측시스템’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 2020.12.02

기상청,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연구 성과 3건 선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기상청의 연구 성과 3건이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선정됐다.

[사진=기상청]


매해 기상청은 우수 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기상기후와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올해는 최우수 1편을 포함해 총 3편이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최우수 성과로는 순수기초·기반(인프라) 분야에 ‘인공지능 심화학습(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후예측시스템 개발 및 대양 간 상호작용 규명(함유근, 전남대)’이 선정됐다.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엘니뇨 중장기 예측시스템을 개발한 성과이며, 신기술의 도입과 획기적인 예측 성능 향상을 인정받아 ‘네이처(Nature)지’에도 게재됐다.

개발된 성과는 10년 이상의 장주기 예측, 계절 내 진동 예측 등 다양한 기상 및 기후 현상의 예측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성과로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국가 재난 방지 및 사회적 이슈 대응을 위한 기상항공기 활용기술 개발(차주완, 국립기상과학원)’이, 순수기초·기반(인프라) 분야에 ‘똑똑한 기상지킴이, 기상위성 지상국(안도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선정됐다.

‘국가 재난 방지 및 사회적 이슈 대응을 위한 기상항공기 활용기술 개발’은 기상청의 기상항공기 관측정보를 활용해 집중호우, 태풍 등 위험기상 예측 정확도를 개선한 성과다.

‘똑똑한 기상지킴이, 기상위성 지상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천리안위성 2A호 지상국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성과다.

천리안위성 2A호 지상국은 기존 천리안위성 1호 대비 약 1,000배의 대용량과 고해상도 자료를 수신·처리·분석할 수 있는 신속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뿐만 아니라 세계 12개국에 관측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가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은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을 위해 가장 기초적인 투자로, 이번 선정은 미래 지향적인 기상연구개발의 적정성을 인정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기상연구개발을 추진해 기상 분야의 과학적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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