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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글로벌 이슈투데이] 백신 승인, 페이스북, 중국 위구르족 2020.12.10

영국, 캐나다, 바레인 등 백신 승인 이어져...미국도 오늘 공개 토론 있을 예정
연방거래위원회와 48개 주가 한꺼번에 페이스북 고소...독점금지법 위반 주장
중국 경찰, 위구르족 체포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 돌려서 임의로 대상 선택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미국은 TV 방송을 통해 코로나 백신이 안전한가 토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식약청은 안전하다는 의견을 공개한 상황이다. 미국의 주 48개와 연방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경쟁자가 생기려고 하면 매입해 시장에서 경쟁 체제가 존재하지 않도록 했다는 것. 한편 중국 경찰의 데이터가 유출됐는데, 이를 통해 이들의 위구르족 체포 행위가 ‘임의로’ 행해졌음이 드러났다.

[이미지 = utoimage]


- 미국은 오늘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에서 만든 백신의 긴급 배포를 허용해줘도 될 것인지를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해당 백신을 허용한 나라는 영국, 캐나다, 바레인이다. 미국 식약청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린 상태다. 때문에 이번 논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백신 평가를 정치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논의는 일반 대중들에게 TV로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정치 논리에 매몰될(혹은 여론) 위험이 존재한다.

- 발칸 제도 국가들의 국민들 중 77% 이상이 코로나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게 사람의 몸 속에 백신과 함께 칩을 투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헛소문이라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음모론이다. 따라서 53.4%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지역에서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서 그렇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소수민족들 중에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유럽연합 국가들의 정상 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결국 모두의 관심은 예산안 처리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만장일치가 되어야만 통과가 되는 사안인데, 헝가리와 폴란드가 ‘법치주의에 어긋난다’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난관을 통과하면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으로 떨어트리겠다는 목표가 아젠다로 나올 전망인데, 이 역시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FTC(연방거래위원회)와 48개 주가 페이스북을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페이스북에는 이것만이 아니라 두 개의 또 다른 고소 건이 걸려 있는 상태다. 역시 독점금지법 위반을 고소인이 주장하고 있다. 시장에 경쟁자가 될 만한 스타트업이 나오면 계속 매입함으로써 시장 내 경쟁 구도 자체를 없앴다는 게 주요 주장이다.

- 가나에서는 대선이 치러지며 각종 사고가 터지는 중이다. 선거 감독 감시 기구에서는 가나가 평화롭게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고 칭찬했지만, 경찰은 총 60건의 대선 관련 폭력 사고를 접수했고, 벌서 사망자가 5명이나 나온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재 두 명의 대통령 후보는 서로가 여론과 지지자 수에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프랑스의 새로운 ‘테러방지법’이 통과됐다.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이며 2015년 이후 테러로만 260명이 넘게 사망한 나라인 프랑스에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했다. 터키 등 무슬림 국가들은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프랑스 제품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온라인 헤이트 스피치 제한, 처녀 인증 발급 금지, 3세 이상 아동의 홈스쿨링 제한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얼마 전인 11월 27일, 이란의 최고 핵 과학자인 모센 파크리자데(Mohsen Fakhrizadeh)가 암살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한 수사를 이어오던 이란 정부는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시오니스트가 개입되었다는 증거 역시 확보했다고 했는데, 결국 이스라엘이 파크리자데를 암살했다는 게 이란의 요지다.

- 중국의 위구르족 학대에 기술이 동원되고 있다는 국제인권감시단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유출된 중국 경찰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보고서인데, 이에 의하면 중국 경찰은 해외 여행, 종교성이 짙은 의류 착용, 코란 읽기 및 연구와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인 사람들을 ‘임의로 선택해’ 체포한다고 한다. 이 때 임의로 선택하는 과정을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 브라질의 회사인 골(Gol)이 얼마 전 비행 금지 규제가 풀린 보잉 737 맥스 기종의 비행을 재개하는 첫 번째 항공사가 되었다. 보잉 737 맥스는 파장이 큰 사고를 연달아 두 번 일으키며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전적이 있어 비행 금지 조치가 내려진 건데, 최근 이 규제가 풀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행을 허용한 나라는 브라질과 미국뿐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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