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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글로벌 이슈투데이] 아랍의 봄, 모더나, 샤를리 에브도 2020.12.17

아랍의 봄 10주년...여러 독재자들 물러났지만 그 뒤를 이은 건 내전과 억압
모더나 백신, 세계 최초로 승인 절차 들어가...오늘 미국서 토론회 TV 방영
2015년 프랑스 테러 사건의 공범들 14명, 유죄 판결 받아...테러 실행 도운 조력자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튀니지의 상인이 스스로의 몸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된 아랍의 봄이 10주년을 맞았다. 민주주의의 씨앗이 될 것만 같았던 이 움직임은, 그러나, 내전과 대리전, 더한 억압의 시작이 되었다. 모더나의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승인 가능한지 검토될 예정이다. 모더나까지 승인이 되면 백신 배포가 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매체 샤를리 에브도 사건의 공범들이 오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미지 = utoimage]


- ‘아랍의 봄’이 10주년을 맞는다. 튀니지의 상인인 무하마드 부아지지(Muhammad Bouazizi)가 부패한 경찰의 압수 행위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에 불을 지른 것이 2020년 12월 17일이고, 여기서부터 아랍의 봄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중론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수많은 중동의 독재자들이 나가 떨어졌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들에서 내전이 발발했고, 미국과 러시아 등과 같은 나라의 대리전 양상으로까지 이어진 상태다. 부유했던 국가들의 왕족들은 반민주주의 운동에 돈을 쏟아 붓는 걸 택했다. 결과적으로 아랍의 봄이 일어나던 시절보다 지금 아랍인들은 더 억압받는 상태다. 다만 튀니지만이 희미하지만 민주주의의 결실을 맺는 중이라고 한다.

- 미국에서 모더나(Moderna)의 백신 mRNA-1273에 대한 보고서 검토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 회의를 통해 모더나에 긴급 백신 사용 승인을 내려도 될 것인가가 결정된다. 모더나의 백신이 공식 승인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 회의는 TV로 생중계가 될 전망이며,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논의를 벌이고 일반 대중과 모더나 측의 의견도 제공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 석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가 내일 상세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석탄 산업은 올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다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연료’라는 치욕을 요즘 각 나라로부터 받고 있다. 풍력과 태양력으로 운영되는 농장들에서도 석탄 연료를 쓰는 것보다 낫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고, 정부들의 석탄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경기 부양 계획이 오늘 미국 의원들 사이에서 합의될 전망이다.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아 예상치만 나오고 있는데, 대략 9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개개인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실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주요 지원책이 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미국 소매 판매는 2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유럽 은행들은 주주들에 돈을 지불해도 된다고 유럽 중앙은행이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을 기준으로 했을 때 1/3에 그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는 3월 금지령 이후 처음 있는 완화 조치이며, 중앙은행은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 대출 신청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은행들이 어느 정도 자본을 축적해 두고 있기를 원하고 있다.

- 2015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샤를리 에브도 (Charlie Hebdo) 사건 등 2015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여러 극단 무슬림 테러리스트 공격의 ‘조력자’들 14명이 오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사건들을 일으켰던 장본인들 대부분은 현장에서 사살되거나 자살을 했다. 오늘 유죄를 선고받은 14명은 뒤에서 이런 공격들을 조직하고 지원한 사람들이다.

- 미국 재무부가 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 조작 국가로 지정했다. 여기에 더해 인도, 대만, 태국 역시 유심히 지켜봐야 할 국가라고 지목했다. 달러 대비 자신들의 화폐 가치를 낮추려고 수를 쓰는 나라 혹은 그런 수법이 의심되는 나라라는 것이다. 바이든의 당선이 재차 확인된 가운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거의 마지막 공식 움직임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 미국 10개 주가 구글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구글이 온라인 광고와 관련된 기술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남용했다는 것이 이 주들의 주장이다. 이 주들의 검사들은 “구글이 광고 퍼블리셔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하며 “페이스북과도 모종의 합의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구로 치면 구글 혼자 마운드에 오르고 타석에도 서고 심판도 본다는 비교도 나왔다. 구글은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받아쳤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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