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12.22 글로벌 이슈투데이] 영국 폐쇄, 홍콩 시위, 음식 산업 2020.12.22

코로나 변종 발견된 영국, 여러 나라로부터 봉쇄당해 금융 시장이 흔들거려
홍콩 시위대 겨냥했던 안면 가리개 착용 금지 명령, 대법원에서 합헌 판결
전 세계 음식 산업, 그대로 지속될 경우 지상 동물 90%이 서식처 파괴한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코로나의 변종이 발견된 영국을 더 많은 국가들이 봉쇄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영국 금융 시장과 브렉시트 협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작년 홍콩 시위대를 겨냥했던 안면 가리개 착용 금지 명령이 결국 합헌으로 판결이 났다. 홍콩 수뇌부가 친중 성향임이 다시 한 번 드러나는 사건이다. 전 세계의 음식 산업이 체질을 빨리 바꾸지 않으면 동물들의 90%가 살 곳을 잃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미지 = utoimage]


-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의 확산이 심상치 않다. 이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영국 비행기를 입국 금지시켰고 가까운 나라 프랑스의 경우 항구마저 닫았다. 그러면서 금융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주가가 폭락하고, 유가도 떨어졌다. 당연히 화폐 가치도 낮아졌다. 단순 입국 금지 조치도 영국으로서는 문제인데, 여기에는 브렉시트도 걸려 있다. 2주도 남지 않은 브렉시트를 위해 누군가 영국 밖으로 나가 협상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유럽연합 의약청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승인할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의약청의 결정에 공식 서명을 이번 주에 할 예정이며, 사실 이미 회원국들을 위한 백신 계약까지 다 해 놓은 상태라고 알려져 있다. 이로써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백신 접종이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보다 강력하고 삼엄한 락다운에 돌입했다. 연말의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온타리오 주의 감염율이 급상승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월요일 하루 동안의 확진자가 이 한 주에서만 2123명이 나왔다고 한다. 온타리오 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이 현재 연속 7일째다.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생명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게 주지사인 더그 포드(Doug Ford)의 의견이다.

- 미국이 크고 작은 코로나 지원금을 지난 3월부터 시민들에게 풀었다. 이것을 소비하게 함으로써 시장이 활성화 되고, 악화되는 경제의 내리막 달리기를 어느 정도 막아보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미국인들 사이에서 근검과 절약이 유행하기 시작한 듯, 지원금의 42%만이 현재 시장으로 되돌아 온 상태라고 한다. 저금통장으로 간 것이 27%이며 나머지 31%는 빚을 갚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 여러 대학 기관에서 공동으로 ‘어떤 기업이 거대한 질병과 위기 사태에 잘 견디는가’를 연구했다. 그 결과 중요한 건 출신 국가, 보유 현금, 현재 빚이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적으로 피해가 적은 나라의 기업들일수록, 보유 현금이 많을수록, 현재 빚이 적을수록 코로나로부터 잘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법 체계가 아니라 관습법 체계가 강한 나라일수록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 중국에서는 그 동안 정신 건강 문제를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 왔다고 한다. 모택동 때부터 정신병을 부르쥬아의 환상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 공산당 정부도 이 부분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가 이를 바꿨다. 여러 사람들이 코로나의 후유증으로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정부가 이례적으로 우울증과 불안 정서를 다루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 홍콩 대법원은 공공 집회 때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지 말라고 한 정부의 금지령이 합헌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이는 작년 캐리 람(Carrie Lam) 행정장관이 민주주의 시위가 한창 이어질 때 내린 명령으로, 당연히 시위대 참가자들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었다. 캐리 람은 중국의 대변인과 비슷한 역할을 자처하는, 친중 성향의 정치인이다.

- 독일 극우 세력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우려가 독일 사회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터키 노동자들의 후손들을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독일의 한 변호사는 평소에도 여러 가지 협박에 시달리기 때문에 경찰이 이 변호사의 주소와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비밀로 보호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구체적인 개인정보가 담긴 협박문이 날아와 수사를 의뢰했는데, 알고 보니 경찰 내에 극우세력이 있었다고 한다.

- 전 세계의 식품 체계가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2050년까지 육지 동물 90%의 서식지가 파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먹는 음식의 종류에서부터, 그런 음식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지 않는 이상 이를 막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즉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 결과를 출판한 네이처 서스테이너빌리티(Nature Sustainability)의 주장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