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폭력, 정서적 폭력이 가장 높아 | 2008.04.11 |
부부폭력 가운데 신체적 폭력보다 정서적 폭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부폭력 발생률은 40.3%로 부부 2.5쌍 가운데 1쌍이 배우자로부터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년 전에 비해 4.3%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정서적 폭력이 33.1%로 가장 높아 눈길을 모았고, 신체적 폭력은 11.6%로 9명중 1명, 부부간 성학대는 10.5%로 10명중 1명꼴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 볼 사실은 아내가 가사 일을 주로 결정하는 가정보다 남편이 주로 결정하는 가정에서 아내폭력과 남편폭력이 모두 높았으며, 부부평등가정의 배우자간 폭력률은 가장 낮았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부부폭력도 조사됐는데, 최근 1년 이내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한 다문화가정의 부부폭력 발생률이 47.7%로 일반적인 부부폭력 발생률보다 7.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돼 별도의 정책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동학대 발생률은 66.9%, 노인학대 발생률은 6.0%이며 두 가지 모두 정서적 폭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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