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글로벌 이슈투데이] 대국의 품격, 유럽의 접종, 중동 화해 | 2021.01.06 |
스스로를 대국이라고 부르는 중국, 우한을 조사하려는 국제 팀 입국 불허
유럽에서 시작된 백신 접종, 시작부터 흔들…접종 속도 느리고 약 승인도 잘 안 돼 3년 동안 진행된 카타르 제재, 오늘 걸프협력기구 회담에서 종결 결정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말 우한에서 출현한 것인지, 어떤 식으로 커져서 세상에 나온 것인지 등을 조사하려는 연구 팀이 결성됐지만 중국이 이들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국의 품격이 엿보인다. 본격 접종이 유럽에서 실시되었지만 시작부터 불안하다. 게다가 새로운 약들의 승인도 느리기만 하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와 카타르의 왕들이 포옹하면서 3년 동안 이어진 카타르 제재가 끝났다. ![]() [이미지 = utoimage] -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우한을 방문하려는 WHO 요원 및 전문가들의 입국을 막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런 조치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입국을 허가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 감싸기 논란에 휩싸였던 WHO의 사무총장은 “중국의 이런 반응이 무척 실망스럽다”고까지 표현했다. - 인도네시아는 중국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현재 실험 중에 있다. 약의 안전성과 안정성보다도 이것이 무슬림 교리에 맞게 제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즉, 돼지의 성분이 약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입장이다. 할랄푸드에 이은, 할랄 백신이다. 중국 측에서는 그런 성분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해 공문을 보냈지만 이것만으로 믿기는 힘들다고 한다. -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느리게 진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7천 명 정도만 백신 주사를 맞았다. 같은 기간 독일은 26만 6천 명에 접종을 실시했고, 이것도 독일 내에서는 느리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소방관, 50세 이상의 간병인, 75세 이상 중 요양원에 있지 않은 사람들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과 덴마크는 락다운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도 느린 접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중이다. -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포츠 중 하나인 스모라고 해서 코로나에 면역이 되지 않음이 드러났다. 최근까지 일본 정부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스모 시합이 열리도록 했었다. 하지만 유명 스모 선수인 하쿠호 쇼(Hakuho Sho)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면서 상황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은 어제 하루 4915명 확진자와 76명 사망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 미국의 한 약사가 일부러 백신 500회분을 망가트렸다고 자백했다.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백신이었고, 이 사람은 백신이 사람의 DNA를 영구적으로 바꾼다는 음모론을 믿고 있었다. 백신을 망가트리는 방법은 간단했다. 냉장고에서 꺼내 밤새 실온에 놔두는 것이 끝이었기 때문이다. - 유럽의약청이 오늘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승인과 관련된 회의를 개최한다. 화이저와 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백신은 이미 승인이 됐으나 모더나 백신은 월요일 회의를 통해서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모더나의 백신이 12월 18일에 이미 긴급 승인을 거쳐 배포되는 중이고, 캐나다도 비슷하다. 영국에서는 이미 화이저/바이오앤테크 백신만이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도 접종이 이뤄지는 중이다. 유럽연합의 백신 승인과 접종이 너무 느리다는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하다. - 미국 알라스카의 북극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의 석유 개발 활동이 곧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은 100만 에이커의 땅을 석유 회사들에 열어주겠다고 공표한 바 있고, 오늘 상세 입찰 내용이 공개된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정권 교체 전에 기업들에 공공 사업을 맡기려고 서두르고 있다. 다만 알라스카에서 석유를 개발한다는 것이 꽤나 어렵고, 기업으로서는 도박수가 될 가능성이 커 기업들이 입찰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 걸프협력기구 회담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를 초대했었고, 카타르의 에미르가 도착하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 팔을 벌리고 포옹했다. 사우디는 그 동안 카타르 제재를 주도하다시피 했던 나라였다. 이집트, 바레인, UAE 등이 카타르가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3년 동안 카타르와의 외교 단절을 감행하면서 카타르는 사실상 섬나라가 된 바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중동 국가들은 카타르와의 화해를 결정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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