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됐다 | 2021.01.16 |
지난해 인구 1만명당 인명 피해 0.21명…전국에서 가장 낮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 발생에 따른 안전도 지표인 ‘인구수 1만명당 인명 피해’가 0.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는 882건 발생해 전년 대비 38건(4.5%) 증가했지만, 인명 피해는 2019년 61명에서 지난해 32명으로 47.5%(29명)가 줄었다. 재산 피해도 2019년 45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32억9,000만원으로 27.5%(12억4,000만원) 감소했다. 인명·재산 피해 감소는 광주시가 화재 진압, 구조훈련, 소방통로 확보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피해 저감에 노력했고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증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322건(36.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야외 154건(17.5%)·생활서비스 139건(15.8%)·자동차 89건(10.1%)·산업시설 76건(8.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500건(56.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기 180건(20.4%), 기계 93건(10.5%), 원인미상 51건(5.8%)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배꽁초 154건(30.8%), 음식물 조리 중 118건(23.6%), 쓰레기 소각 74건(14.8%)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기기별로는 주방기기 165건(33.1%), 차량 부품 63건(12.6%), 계절용 기기 44건(8.8%) 순으로 나타났다. 주방기기 중 가스레인지에서 123건(74.5%)이 발생했는데 지난 2월 서구 유촌동에서 가스레인지 화재로 1명이 부상을 당하고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음식물 조리 중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32명 중 주거시설 20명(62.5%), 기타 6명(18.8%), 비주거 5명(15.6%), 차량 1명(3.1%)이 발생했는데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건수와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동구 계림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 피해와 4,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체 사망자 4명 중 3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올해도 안전문화 확산과 신속한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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