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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사고, 학생부주의 79% 2008.04.14

지난 해 학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는 4만1114건이며 보상금은 총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고가 일어난 주 원인으로 학생부주의가 78.9%다. 


1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학교안전사고 현황은 2001년 1만8955건, 84억3천9백만원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04년 2만9955건, 140억여원, 2006년 3만7992건이던 것이 지난 해에 드디어 4만건이 넘어 보상액만 170억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는 실제로 학교안전공제회에 보상을 신청한 건만이며, 실제로 학교 내에서 자체 해결한 안전사고를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안전사고의 시간대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휴식시간 중이 1만6755건(40.8%)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여 휴식시간 중 장난 등에 대한 학생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육시간 중 1만3887건(33.8%), 괴외활동 중 사고가 3245건(7.9%), 교과수업 중 사고가 2735건(6.6%), 청소 중 사고 1363건(3.3%), 실험실습중 사고 347건(0.8%), 기타가 2,782건(6.8%) 순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원인은 주로 학생 부주의가 3만2472건(78.9%)으로 가장 높고, 지병 등이 8556건(20.9%), 시설관리의 문제 60건(0.2%), 교사과실 14건, 학생간 다툼 12건순이었다.


특히 안전사고의 44%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발생하여 학생 부주의나 돌발적인 사고에 대해 학생 예방교육 및 유․초등 교원의 보호․감독 의무가 크게 요구된다.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 보상건수 비율(24.4%)에 비해 보상금액 비율(37.3%)이 높아 고학년 일수록 사고의 정도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안전사고 발생 및 보상건수의 지속적인 증가 원인에 대해 교총 이선영 교권국장은 “지난 해 9월 1일자로 제정된 「학교안전사고예방및보상에관한법률」제정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학교내에서 자체 해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안전공제회에 보상신청을 하게 된 점과 안전사고 자체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 및 학교와 교육행정당국이 학교안전사고 증가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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