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게이트2008, 해킹대회 1위 포항공대팀 | 2008.04.16 | ||
포항공대 ┖PLUS┖팀 3인방, 8개 팀 중 최종 우승 확정 총 7개 문제 해결, 2000점 획득...우승상금 4000만원 국제대회라기 보다는 국내대회 성격 짖어...다음 대회 기대 해킹대회 코드게이트2008 주최측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지속된 해킹대회 본선 진행 결과, 포항공대생 3명으로 구성된 PLUS팀이 본선 진출 8개 팀 가운데 최고점수 2000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이지용(19), 김은수(19)씨와 삼육대학교 1학년생 백호연(20)씨로 구성된 ‘ethanol’팀이 차지했다. 이로써 우승팀과 2위 3위 팀은 각각 우승상금 4000만원, 1000만원, 700만원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이중 20%는 각 우승자 및 2위, 3위 팀의 이름으로 국내 보안 인력 양성기금으로 제공된다. 우승팀 PLUS의 배병욱씨는 “보안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대되는 요즘, 이번 해킹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코드게이트2008를 계기로 해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고 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총 10개의 문제 중 가장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는 팀에게 높은 점수가 주어지는 형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B1 비바체홀에 여덟 개의 테이블에 자리를 나누어 앉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시작한 지 30분만인, 오전 10시 반. 예선 통과 1위였던 Plus팀은 첫 번째 문제를 풀어냈고 곧 이어 예선 통과 3위의 Unknown팀이 2번 문제를 통과하며 역전하였다. 대회가 시작한 지 5시간이 지난, 오후 3시 40분경, root팀이 고득점인 6번 문제를 통과하기도 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던 중 저녁 8시 30분경 Unknown팀이 300점짜리 문제를 풀어내면서 총 700점으로 1위를 탈환하고, Silverbug과 Plus팀이 각각 600점으로 공동 2위로 서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경합을 벌였다. 결국 자정(24시)경 PLUS팀이 타 팀을 따돌리고 1500점으로 1위로 올라서면서 1등 자리를 놓치지 않은 채 총 2000점으로 대회 종지부를 찍었으며 이어 ethanol팀이 1900점을 획득하여 2위를 차지했다. 코드게이트2008 관계자는 “이번 해킹대회가 미래 우리나라 보안산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보안 전문 인력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최근 기업과 개인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해킹 사건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든 관계자들이 보안에 대해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열린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1000여 명 이상의 보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티피싱 워킹그룹의 피터 캐서디 사무총장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키노트가 진행되었다. 또 10개 세션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보안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많은 비용을 들여 개최된 해킹대회인 만큼 국내 해커들의 관심이 높은 대회였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대회로서 면모는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해외 참가자 유치를 위한 홍보 부족 등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추려면 좀 더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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