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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로벌 이슈투데이] 유럽연합 백신, 소말리아 테러, 영국 비자 2021.02.01

백신 모자라는 유럽연합, 영국령인 북아일랜드로의 수출 금지했다가 취소
소말리아 수도의 호텔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알샤바브가 배후에 있어...아직 대치 중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중국의 탄압 이어지자 영국은 홍콩인들 위한 새 비자 발급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유럽연합이 백신 물량이 모자라는 바람에 브렉시트를 감행한 영국이 백신을 가져가게 둘 수 없다고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소말리아에서는 알샤바브가 테러를 일으켜 현재 한 호텔이 점령당했다. 경찰과 무장 세력은 현재도 대치 중에 있다고 한다. 중국이 홍콩의 민주화를 강력하게 억압하고 나서자, 영국이 더는 두고 보지 못하겠다며 홍콩인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발부하기 위한 새 비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미지 = utoimage]


- 유럽연합이 코로나 백신을 북아일랜드로의 수출 금지 조치를 돌연 취소했다. 북아일랜드는 최근 브렉시트를 감행한 영국의 영토이고, 유럽연합은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 백신 업체들로부터 물량을 공급받지 못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백신 확보 비상에 걸린 상태다. 즉 유럽연합 소속이 아닌 유럽 영토에는 백신을 주지 못하겠다고 한 건데 영국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 곧 취소했다.(NPR)

- 코로나의 기원을 찾기 위해 WHO가 중국으로 파견을 보낸 과학자들이 우한의 음식 시장들을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다. 코로나 초기 감염이 주로 이 시장들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들 뒤에는 중국 공안과 요원들이 여러 명 붙어 다닌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조사 방해 행위가 보고되지는 않고 있다. 연구원들은 시장들과 병원을 들리며 코로나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AP통신)

- 미국의 민주당 의원인 스티븐 린치(Stephen Lynch)가 이번 달 초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맞은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옮은 것으로 보인다고 린치 측 대변인은 발표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직전까지는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재 린치 의원은 격리 중에 있다.(CBS)

-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가 치료가 다 된 이스라엘 남성이 남아공 변종에 다시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덕분에 세계는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의 실제 효과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감염자는 최근 터키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확진 때는 여러 증상이 다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아픈 곳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타임즈오브이스라엘)

- 코로나 바이러스의 남아공 변종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발견됐다. 메릴랜드 지역에서 거주하던 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남성에게서 여행 이력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 사회 내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메릴랜드 주지사는 발표했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바 남아공 변종은 감염력은 높지만 살상력이 더 높은 건 아니라고 한다.(비즈니스 인사이더)

- 이스라엘 정부가 5천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팔레스타인 측에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팔레스타인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이라고 한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 팔레스타인 측은 예전부터 백신을 구매할 예산이 없다고 말해 왔다. 이런 국가들을 위해 코백스(COVAX)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현재 이 프로그램도 제대로 발동되지 않고 있어 빈곤 국가들은 백신 접종을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다.(더힐)

- 락다운을 반대하는 시위가 유럽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정부들은 이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면서 브뤼셀, 부다페스트, 비엔나 등에서 수백 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들은 대부분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자영업자들이지만, 여행과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어 답답함을 느끼는 젊은이들이기도 하다. 네오나치 단체들도 일부 섞여 있다는 보도도 있다.(가디언)

- 소말리아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카에다와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알샤바브의 일당들이 소말리아 수도의 호텔 정문을 차량 폭발로 뚫어낸 뒤 총기를 들고 난입해 건물을 점거했다. 현재 무장 세력들은 경찰과 대치 중에 있으며, 경찰은 인질들을 구해내기 위해 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사상자의 현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테러 사건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CNN)

-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영국이 브렉시트 1주년을 앞두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에 가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협정에는 현재 11개국이 가입되어 있는데 영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호주, 일본, 캐나다가 포함되어 있다. 이 협정은 전 세계 경제의 약 13%를 차지한다. 영국 내에서는 가까운 유럽 나라들과의 관계를 포기하고 수만 마일 바깥에 있는 나라들과 무역 협정을 맺어서 무슨 실효를 거둘 수 있겠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로이터)

- 미국 국무 장관인 안토니 블링켄(Anthony Blinken)이 러시아 정부의 시위대 진압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러시아의 야당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의 석방을 주장하는 시위대를 러시아 정부가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는데, 블링켄은 “평화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거칠게 진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며 “인권 수호를 위해 구금된 사람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뉴욕타임즈)

- 영국이 홍콩 시민들을 위한 특별 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 비자를 소유하면 영국의 2등 시민(second-class citizen)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홍콩 민주주의 운동가들을 반인권적으로 억압하고 체포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이다. 영국 정부가 이렇게 움직이기 시작한 건 97년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면서 맺은 협약을 중국이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그 동안 홍콩을 지배해왔던 영국의 ‘양심적 조치’라고 한다.(데일리 비스트)

- 농부들의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 인도의 모디 총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폭력 사태를 발발한 이들은 국가를 모독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첫 마디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인도 농장들의 현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 농부들이 기대하던 것과 정 반대의 뜻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아직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고, 얼마든지 대화로 풀어갈 것이라고 마무리하기도 했다.(로이터)

- 게임스탑(GameStop)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백악관이 나섰다. 경제 부문 고문이 고공 행진 중에 있는 게임스톱의 주식이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도 현재 이 사태를 조사 중에 있고, 시장의 무결성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도소매상 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을 처리하겠다고 했다.(뉴욕포스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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