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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로벌 이슈투데이] 백신 생산 속도, 혈액 질환, 새 고래 2021.02.09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여러 제약 회사들...화이자는 생산 속도 높여
백신 접종한 사람들 중에서 혈액 질환자들 나와...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는 현상
멕시코만에서 새로운 종의 고래 발견돼...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마리도 남지 않아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백신 생산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여러 나라들이 약을 달라고 제약 회사에 독촉하고 있다. 이에 화이자는 생산 속도를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백신 접종자들 중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 중 사망자도 나오고 있다. 멕시코만에서는 새로운 종의 고래가 발견돼 학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개체수가 100 이하라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 = utoimage]


- 히말라야의 빙하가 터지는 바람에 인도 북부에서 큰 홍수가 발생했고, 해당 지역에서 수력 발전 댐을 건축하던 인부들 대다수가 실종됐었다. 오늘까지 26구의 시체가 발견됐고, 165명이 실종된 상태로 집계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00명이 넘는 병력과 경찰을 동원해 생존자 및 사망자들을 찾고 있다.(USA투데이)

- 모로코에서도 엄청난 폭우로 홍수가 났다. 특히 지하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방직 공장들에서 피해가 컸다고 한다. 현재까지 이런 공장들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2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구출됐다. 홍수가 났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구조대원들은 계속해서 해당 지역을 수색 중에 있다. 최근 모로코에서는 강우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BBC뉴스)

-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생산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일정량의 백신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0일인데, 이를 60일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화이자는 보고 있다. 현재 거의 모든 백신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따라서 약속됐던 분량만큼 공급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화이자가 생산일수를 반으로 줄일 경우, 생산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함으로써 백신 부족 상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BC)

- 남아공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한 뒤 새로운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현존하는 다른 백신들보다 조금은 더 저렴하고 다루기가 쉬워서 선호되었지만, 남아공발 변종에 대하여 약효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공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건 아직 승인되지 않은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백신을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이 맞는 것이라고 한다.(AP통신)

- WHO의 사무총장인 게브레예수스가 백신이 일부 변종에 효과가 없다는 소식들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백신의 효과들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약효를 높일 수 있도록 백신을 만드는 제약사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특히 남아공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계획을 폐기시킨 것을 사례로 들며 “아직 우리가 갈 길이 더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AP통신)

- 코로나 접종자들 중 일부에서 혈액 질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72세 노인은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아침에 일어나보니 팔과 다리에 멍이 들고 입안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고 한다. 피의 응고가 잘 되지 않는 질병이 유발된 것이라고 한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56세 환자 역시 얼마 후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자의 경우 병원으로 이송되고서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다. 이런 환자들이 현재 조금씩 병원들에 보고가 되고 있는데, 아직 코로나 백신과의 정확한 관계성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뉴욕타임즈)

- 1월 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멕시코의 대통령 오브라도르가 회복하고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였다. 그는 처음부터 코로나가 별 것 아닌 질병이라고 주장하며 그 어떤 국가적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번 기자 회견을 가지면서도 마스크를 쓸 계획이냐고 묻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고 “의사가 다 나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로이터)

- 미얀마 국민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 정부에 대항해 3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시위대의 규모는 이미 수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군부가 최근에 있었던 선거의 결과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 대부분은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던 아웅산 수치의 정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 또한 영화 ‘헝거게임’에 등장하는 저항군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펼쳐들고 있다.(복스)

- 유럽연합 국가들과 러시아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주 러시아가 독일, 폴란드, 스웨덴의 외교관들을 추방한 데 이어, 세 국가 역시 합동으로 자국의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한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외교관 추방에 연루된 세 국가가 러시아 야당 지도자인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했거나 지지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내정 간섭이라고 규정했다. 나발니 사태가 대대적인 외교 마찰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가디언)

- 새로운 종의 고래가 멕시코만에서 발견됐다. 유전자와 뼈에 대한 정밀 검사를 마친 뒤의 결과다. 이 고래는 어디엔가 숨어 있던 것도 아니고, 이따금씩 바다에서 목격되던 것이긴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100마리도 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희귀하긴 하다. 아직 정확한 학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라이스의 고래(Rice┖s Whale)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가디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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