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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가 선호하는 바이러스 백신은? 2008.04.18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하고 모니터를 통해 관련 자료를 검색하며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들. 지금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렇게 국회가 ‘디지털’로 변신한 것은 불과 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삼성 SDS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던 남궁석 전 장관이 국회 사무총장으로 있던 2005년. 남 사무총장은 큰 포부를 갖고 ‘디지털 국회’를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국회는 회의운영 체계부터 전자문서 의결체제, 전자투표, 국회 정보 시스템, 고화질 전광판 및 발언대 단말기 설치의 멀티미디어 회의기반, 의안문서 전자유통 등 ‘세계 최초의 디지털 국회’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변신했다.


당장 국회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도 국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회의록을 PDF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국회의 본회의ㆍ예결위ㆍ상임위 및 주요 청문회ㆍ공청회에 대해 인터넷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처럼 IT강국에 걸맞는 ‘디지털 국회’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무엇일까.

 

국회 입법정보화 담당관실 관계자는 “안철수연구소의 V3”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백신으로써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대해 검색을 잘하고,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때 의심가는 샘플을 보내면 바로바로 아웃풋이 나와 만족스럽게 사용한다고 선택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물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서버와 키보드 보안 등 보안에서도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에서 사용하는 V3백신은 국회 의원 299명의 각 의원실에서도 사용한다. 물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의원실에서는 별도로 설치하기도 한다. 과거 정보통신부를 소관부처로 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실은 백신에 민감할 거라 생각되지만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의원실은 “포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백신 정도만 더 깔아도 된다”며 “별 탈 없다”는 반응이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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