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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용품 신기술 개발 전문성 강화한다 2021.02.17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올해부터 소방 신기술·신제품 선정 사업을 소방산업과에서 국립소방연구원으로 이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정된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 운영규정’에 따라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심의 및 운영한다.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는 201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7회 개최됐으며, 피난안내 영상음향 차단장치·스프링클러용 신축 배관 등 총 39건이 소방 신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이 중 31건은 행정규칙 제·개정 등을 통해 제도권 내로 진입했다.

기존의 소방용품과 소방제품 외에 화재진압장비 등 소방장비도 심의 대상에 포함해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장비 개발의 활성화로 우수한 소방장비를 보다 많이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의위원회에 한국소방산업협회 임직원을 당연직 심의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 비율도 높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의에서 채택된 건에 대해서는 인정서를 발행하기 전에 30일간의 사전예고 및 의견수렴 절차를 신설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채택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심의가 필요하거나 선정되지 않은 제품 중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 및 연구원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제도권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청은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이 증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용품 인증기준 상향과 우수기업 자금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과정을 통해 보다 우수한 소방기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소방업체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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