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 출시 | 2008.04.22 | |
핵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안전하게 보호
이 제품은 드라이브 내부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암호화해 핵심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품이다. 특히 드라이브 자체에서 암호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드라이브가 이동되거나 폐기된 이후에도 암호화 기능은 그대로 유지돼 기업 하드 드라이브 데이터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른 암호화 방식과는 달리 하드 드라이브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암호화를 수행하는 방식은 보안은 물론 성능과 관리 측면에서도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암호화 엔진이 드라이브 내부 컨트롤러 ASIC에 위치하기 때문에 암호화 수행이 걸리는 시간이 적고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용 상 문제로 암호화를 위해 데이터를 별도로 분류해야 할 필요도 없어진다. 또 O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을 변경할 필요도 없다. 한편 씨게이트는 비암호화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위해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던 드라이브 내부의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씨게이트 리커버리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SAS(Serial Attached SCSI)와 FC (Fiber Channel)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이다. 씨게이트 셔먼 블랙 수석 부사장은 “노트북이나 PC의 도난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데이터 센터 내에서 외부로 반출되는 엄청난 양의 정보에 대해서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며 “데이터 센터 내부의 많은 장비들과 시스템들이 지속적으로 폐기, 재배치 또는 수리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비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들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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