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로텔레콤, 600만명 개인정보 8630만 건 유출 | 2008.04.23 | |
전국 수백개 텔레마케팅 업체에 개인정보 유출 본사 경영진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져 더욱 충격!
경찰 관계자는 “하나로텔레콤은 모 은행과 신용카드 모집 업무 제휴를 체결한 뒤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텔레마케팅 업체를 지정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 96만 건을 제공하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에게 텔레마케팅 영업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거기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백신 판매와 신상품 판매 등을 위해 이 96만건의 개인정보들을 전국의 수백개 텔레마케팅 업체에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상품 해지신고가 들어오면 이를 해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가 전국 수백개 텔레마케팅 업체에 정보를 제공하고 텔레마케팅 영업을 하도록 종용했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로텔레콤은 600여 만 명의 개인정보 8630만 건을 전국에 있는 수백개 텔레마케팅 업체들에게 제공한 것이 밝혀졌다”며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사실들이 하나로텔레콤 본사 지시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전국민이 스팸전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옛 정보통신부와 통신위원회 직원들이 단속시에 미리 조사일정을 알려주고 조사 정보를 통신사에 흘렸고 불법사실도 축소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해 향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 또한 대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 의지가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경영진의 사법처리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하나로텔레콤 이용자들의 집단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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