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업무동향지표 2021 발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조직 미래 좌우한다 | 2021.03.23 |
근로자 73%,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 이어지길 바란다고 응답
원격 근무가 가능한 직군의 채용 공고도 5배 이상 증가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간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 동향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업무동향지표 2021’은 한국 등 31개국,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링크드인(LinkedIn) 등에서 발생하는 수조 개의 생산성 및 노동 신호를 분석한 리포트다. 여기에 협업, 사회자본, 공간 디자인 등을 수십 년 연구해 온 여러 전문가의 관점을 종합, 조직이 변화에 맞춰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일’이나 ‘직장’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극대화됐다. 먼저 수십억 개의 아웃룩(Outlook) 전자메일과 팀즈(Teams) 원격 회의 등에서 발견된 협업 동향은 원격 근무가 직장 내 인적 네트워크를 위축시켰다고 말한다. 또한 미팅 시간은 전염병 대유행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 2월 이메일 발송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0억 개 이상 증가했다. 반대로 근로자들은 직장을 인간적으로 더 가깝게 인식했다. 응답자의 약 40%는 코로나19 대유행 전보다 현재 직장에서 본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6명 중 한 명은 올해 직장 동료와 함께 감정을 교류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는 장기간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가족이나 반려동물과 같은 사적인 부분도 화상회의를 통해 보여주는 등 이전보다 직장동료 간 인간적인 교류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무동향지표는 직장(workplace)의 물리적 개념이 곧 사라질 전망이며,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이 근로자들의 입사와 퇴사, 그리고 근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 73%는 유연한 원격 근무가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실제로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 66%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더 잘 수용하기 위한 물리적 공간 재설계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 서비스 링크드인에서는 팬데믹 동안 원격 근무가 가능한 포지션의 채용 게시물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전 세계 근로 인력의 41%는 올해 현 직장에서의 퇴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46%는 원격 근무가 가능한 근무 환경에 놓여 실제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업무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비즈니스 리더들이 알아야 할 7가지 하이브리드 업무 동향과 이를 기반한 조직 운영 전략도 소개했다. △이제는 필수가 된 유연한 업무 환경 △리더와 직원의 거리감 격화 △높아진 생산성, 그러나 번아웃 위기에 놓인 직원들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Z세대의 위기 △좁아진 인적 네트워크로 줄어든 혁신의 기회 △조직의 진정성, 직원들의 생산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비결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대의 인재 등 7가지 하이브리드 업무 동향과 전략을 포함한 전체 리포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워크랩(Work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라드 스파타로(Jared Spataro)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기업의 선택은 향후 몇 년간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명확한 비전과 성장 마인드셋이 꼭 필요하다”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하느냐 등과 같은 전통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리더와 조직은 회사 운영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재건해 유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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