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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구호 시설 및 물자 전수 점검한다 2021.03.31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자체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물자의 관리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을 함으로써, 구호 시설과 물자 전반의 미비점을 사전 보완해 재난 시 구호체계가 신속히 가동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호 시설 중 임시조립주택은 장기간 자가 복귀가 힘든 이재민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현재 2019년 강원 산불 등으로 제공된 조립주택 315동에 입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입주민의 거주 기간 장기화에 따른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며, 방수 및 배수시설 정비·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 입주민이 여름철에 곤란함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재난 시 이재민 등의 단기간 거주를 위해 제공되는 구호 시설인 임시주거시설은 전국의 학교·체육 시설, 공공·민간 숙박시설 등을 포함해 약 1만4,000여개소가 이미 지정돼 있다.

점검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독립된 공간이 있는 모텔 등 숙박시설 사전 확보 현황, 집단시설(학교 등) 내 텐트 등 재배치 계획 등을 확인해 대피 체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각 지자체가 일정 수량을 비축해 재난 시 이재민에게 지급하는 재해구호물자인 응급구호세트·취사구호세트 등 확보 현황을 점검한다.

비축 수량 실태, 보관 상태, 유통기한 도래 여부, 식료품 신속 조달을 위한 마트 등 사전구매처 지정 여부 등을 확인해 물자 공급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 등 매뉴얼에 반영해 구호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었는데, 올해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호 시설과 물자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재해 구호 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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