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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글로벌 이슈투데이] 러시아 푸틴, 영국 포스트코로나, 아동이 감염체 2021.04.06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임기 두 번 더 남았다?...새로운 법안에 서명 완료해
영국의 포스트코로나 제안...집에서 일주일에 두 번 검사하고 백신 여권 소지하고
영국발 변종인 B.1.1.7은 아동들 사이에서 감염 속도 빨라...학교들 비상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러시아의 대통령 관련 헌법이 작년에 개정됐고, 그것을 바탕으로 푸틴의 임기를 2036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대통령 서명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영국에서는 포스트코로나의 힌트가 나타나고 있다. 집에서 일주일이 두 번씩 무료로 검사하고, 백신 여권을 소지한 상태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 제안됐다. 영국발 변종이 아동들을 더 빠르게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 나라에서 나오고 있어 학교들이 비상에 걸렸다.

[이미지 = Pixabay]


-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자신을 두 번 더 통치자로 앉히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제 푸틴은 사실상 2036년까지 러시아를 다스리게 되었다. 지난 해 7월 러시아 국회는 헌법을 개정한 바 있는데, 여기에 푸틴 대통령의 임기를 재설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오늘 확정된 것이다. 이미 20년 이상 대통령을 지낸 푸틴은 이 법안에 서명을 하고서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지 말지를 더 고민해 보겠다고 발표했다.(AP통신)

- 이란 핵 협상에 미국이 다시 가입할 수 있을까? 바이든 행정부와 이란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중요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건 바로 누가 먼저 양보를 하느냐이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먼저 풀어줄 것이냐, 아니면 이란이 여태까지 진행한 핵 무기와 시설을 해체하느냐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이란 핵 협상에 참여했던 다른 나라들이 비엔나에서 미국과 이란을 중재할 예정이다.(NPR)

- 백신 접종이 꾸준히 이뤄지고, 그에 따라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미국에서 이제 경제 활동의 정상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질병 관리 센터는 지난 2월 일리노이즈 주에서 열렸던 한 ‘술집 개장 행사’를 통해 46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이 사람들이 지역 사회로 퍼져 나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바람에 학교가 휴교하고 입원 환자들이 급증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즉, 아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CNN)

- 미얀마 쿠데타와 군부의 폭력적인 진압 때문에 국경 지대에 살던 농가들이 곤란에 빠졌다. 이들은 우기 때마다 마을을 떠났다가, 우기가 끝나면 돌아와 작물을 심는 생활을 이어왔는데 지금은 군부와 마주쳐 엉뚱한 오해를 받을까봐 우기가 다가오는데도 꼼짝을 못하고 있다. 밤마다 제트기가 머리위로 날아다니고 있어 다음 농번기를 위해 움직이는 것 자체가 목숨을 거는 일이라며, 이들은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AP통신)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영국의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집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것도 일주일에 두 번이다. 여기에다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인증서도 지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래서 자연적, 선천적, 후천적 항체를 가진 사람들은 이에 대한 서류를 가지고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일주일에 두 번 검사를 진행한다. 이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면일지도 모른다.(뉴욕타임즈)

- 바이든 대통령의 의료 분야 고문인 파우치(Fauci) 박사가 “정부가 주도적으로 백신 여권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백신 여권 등 신분과 관련된 서류를 늘 지참하도록 국민들에게 요구하는 건 독재주의로 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플로리다의 주지사는 지난 주 금요일 백신 여권이 사용을 금지시키기도 했었다. 영국 존슨 총리도 이 때문에 백신 여권이라는 것에 대해 꽤나 오랜 기간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했었다.(액시오스)

- 미국의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코로나 백신을 외교적,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오로지 인도적 차원, 의료 지원의 차원에서만 백신을 다른 나라들과 나누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백신은 “생명을 살리는 도구”임을 강조하고 “다른 나라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백신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공격적으로 백신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하며 외교적 입김을 불어놓고 있는 중이다.(CNN)

- 이제는 아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체가 되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변종인 B.1.1.7이 아이들을 빠르게 감염시키기 때문이다. 이 변종이 여태까지 나왔던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들에 비해 아이들을 더욱 쉽게 감염시킨다는 결과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의 의료 전문 기관들에서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학교를 열어도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던 의료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철회하는 중이다.(ABC)

- 프랑스 장관들이 비밀 럭셔리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당연히 마스크는 쓰지 않았고 여러 명이 모여 값비싼 음식을 나눴다고 하는데, 이는 다른 무엇보다 방역 수칙 위반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지난 10월 30일부터 식당 문을 열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 자리에 있었다는 한 사람은 TV에 나와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워싱턴포스트)

-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감옥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던 러시아 야당 지도자인 나발니가 결국 병동으로 옮겨졌다. 호흡기와 관련된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단을 받음과 동시에 코로나 검사도 받았다고 한다. 서방 국가들은 계속해서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를 내정 간섭이라고 무시하고 있다.(로이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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