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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최신 기술소개...2008 RFID 국제 컨퍼런스 2008.04.27

산업 전반에 적용 RFID 기술, 최신 도입 사례공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유통물류진흥원이 25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한 ‘2008 RFID 국제 컨퍼런스’에서 ‘미래 의류매장’, ‘신선식품의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가전제품의 고객만족도 제고방안’ 등 RFID(무선인식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산업의 최신 도입 사례가 공개됐다.


이날 이안 로버슨(Ian Robertson) EPC글로벌 이사가 보여준 독일 메트로(Metro) 그룹의 ‘미래 의류매장’의 모습이다.


메트로에서 매장 의류(RFID 태크 부착)를 고르던 A씨. 옷을 입어보기 위해 ‘스마트 드레싱 룸(Smart Dressing Room)’으로 들어간다. 방 내부에 걸려있는 ‘스마트 스크린(Smart Screen)’은 옷을 착용하기 전에 의류의 사이즈, 질감, 색깔 등 다양한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방에서 나온 소비자는 ‘매직 미러(Magic Mirror)’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다.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자신’뿐 아니라 ‘상품의 정보’, ‘할인가격’ 등의 정보가 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RFID 기술을 통해 고객들은 혼자서 ‘상품정보’, ‘세일 등의 판매정보’ 등을 알 수 있다”고 밝히고, “매장은 상주직원을 둘 필요가 없어 효율성을 기할 수 있고, 고객 역시 마음놓고 매장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업체는 작년 9월부터 ‘스마트 드레싱 룸’과 ‘매직 미러’ 를 포함한 미래형 매장을 우선 20개를 설치했고, 앞으로 도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세계적 물류기업 DHL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소개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모겐즈 백(Mogens Bak) 부사장은 “RFID 기술과 온도 센서 등을 결합을 통해 ‘상품 이동정보의 신속한 파악’, ‘신선식품, 의약품 등 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 모니터링’ 등 제품운송의 안전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RFID 도입 비용이 아직까지는 비싸지만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체 시스템내에 RFID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테츠야 요시무라 일본 소니(SONY) RFID 총괄 책임자는 RFID기술의 고객 만족도 제고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소니는 노트북 등 고가 상품에 RFID 태그를 내장하는 것을 고려 중” 이라 말하고, ‘제품의 사양’, ‘배송정보’ 등이 담겨 태그를 통해 구매 후에는 ‘A/S’, ‘고객 응대 서비스’ 등의 정보 등이 모두 수록되어 탁월한 고객관리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 최대 RFID 행사인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RFID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도입 전략과 기술정보를 공유, 국내 업종별로 실제적으로 도입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RFID, 가능성을 넘어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삼성테스코, GS리테일 등 국내 주요 임직원 및 학계, 일반인 400명 이상이 참석해 신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RFID 기술은 전자칩에 정보를 내장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방식으로 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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