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특허청, 직원대상 보안 UCC 공모전 개최 2009.04.28

전 직원 보안 생활화, 자신부터 솔선수범해야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여도 높아 공공기관 모델 거듭 

 

특허청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의식 고취를 위한 UCC 공모전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사례이며, 앞으로 공공기관 보안 강화를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기대되는 만큼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허청은 지난 4월 28일 본청 미디어회의실에서 ‘제1회 보안 UCC 공모전’을 열었다. 특허청 12개국에서 내놓은 작품은 치열한 예선을 거친 9개 작품이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더구나 년 초 업무가 폭주하는 바쁜 가운데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작품의 아이디어와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제작하였으며, 제작기간 동안 보안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 계기가 돼 1회 대회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부분 작품 내용은 보안이 더는 규제가 아닌 생활 일부가 된 만큼 자기 스스로 보안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을 받은 정보통신심사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아이디어에 착안해 직원들의 무관심하고 허술한 보안 불감증으로 미공개 문서, 컴퓨터 해킹, 캐비넷 등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곳에서 자라는 ‘보안 괴물’을 설정, 보안사고를 초래하게 되는 내용으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우수상을 받은 전기전자심사국의 ‘우리 모두 함께해요’는 보안과 축구를 연관시켜 산업스파이와 해커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보안담당자나 정보 보안담당자만으로는 막기 어렵다는 설정을 통해 전 직원 모두의 보안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같은 수상작인 특허심판원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는 정보보안 감사 등이 일시적 행사가 아니라 작은 실천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밖에 장려상의 정보기획국 ‘KSN 9시 뉴스’는 주요뉴스, 스포츠 보안뉴스, 보안기상도, 일기예보 등 뉴스의 형식과 구성을 빌어 보안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컨텐츠를 세심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민병설 동국대 교수는 “결국, 보안이라는 것은 정신, 의식상 문제인 것”이라며 “특허청에 와서 깜짝 놀랐다. 전 직원 보안의식이 이렇게 높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정보를 다루는 특허청의 이번 행사는 정말로 의미있는 행사이며, 향후 타 기관에도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태용 특허청 차장은 “첫 행사라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구성이 좋았으며, 기대 이상의 완성도에 놀랐다”며 “오늘 수상한 작품은 각종 보안교육 등 콘텐츠로 활용하고 이점 행사를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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