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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이 개인정보 유출? 2008.05.02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민감한 요즘, 국가정보원 직원이 국가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일반인의 신상정보를 외부로 유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청와대도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소속 직원인 김모 씨는 2006년 4월 지인 A씨의 부탁으로 국정원 내부 컴퓨터에 들어가 김모씨와 그의 아들에 대한 전과기록이 포함된 신상정보를 빼서 지인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지인과 김모씨 가족은 부동산 문제로 소송이 진행중이었다.


재판 과정에서 김씨 가족은 A씨가 신상정보를 알고있는 점을 수상하게 생각해 지난해 4월 국정원과 경찰청에 개인정보 유출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국정원은 1년 동안 이 사실을 숨기다가 지난달 8일 피해자인 김씨 가족에게 직원이 전산망에서 열람한 개인정보를 A씨 측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보냈다.


이에 피해자 김씨 가족은 지난달 18일 청와대 신문고에 국정원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경위와 배경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고, 청와대는 조사에 들어갔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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