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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1 NetSec-KR’ 성황리 개막 2021.04.29

‘K-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50여건의 강연 온라인으로 진행
과기정통부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KISA원장상 등 정보보호 우수연구자 및 기업가에 시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학술대회인 ‘NetSec-KR’이 4월 29일 온라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류재철)가 주관한 ‘제27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1(NetSec-KR: Network Security Conference-Korea 2021)’은 ‘K-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50여건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27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1(NetSec-KR)[사진=보안뉴스]


NetSec-KR의 시작은 두 개의 키노트(Keynote) 강연이었다. 먼저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진배 정책관은 “지난 10년 동안의 차근차근 이뤄진 디지털 전환보다 코로나19 이후 1년 동안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 빠르고 크다”면서, “이렇게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진배 정책관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안심 국가를 비전으로 추진전략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Ontact 시대의 기업 정보보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수정 부문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때문에 정보보안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제 비즈니스는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에 보안도 여기에 맞춰 유지해야 하죠. 사무실과 동일한 보안을 원격업무 환경에도 제공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안은 불편한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보안을 위해 원격업무 환경을 막으면 기업의 경쟁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보안은 산업 경쟁력을 보완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사진=보안뉴스]


키노트 강연 이후 개회식이 진행됐다. 먼저 주관기관인 한국정보보호학회의 류재철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류재철 회장은 “비대면 시대 보안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보다 해킹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책이 바로 K-사이버방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도 이에 맞춰 K-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NetSec-KR에서 대한민국 보안의 발전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태 KISA 원장[사진=보안뉴스]


이원태 KISA 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27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소통의 장으로, 정보보호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는 이미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 중이고, KISA 역시 보안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사진=보안뉴스]


환영사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행정안전부 정현용 디지털정부국 국장이 진행했다. 조경식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이는 다시 코로나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보이지 않게 보안을 위해 노력해온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현재 산업은 스마트시티나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산업간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산업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안이 담보되어야 하며, 오늘 이 행사가 그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 국장[사진=보안뉴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 국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 정부는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편리한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안전하게 뒷받침한 보안기술 때문”이라며, “날로 조직화되고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맞서 우리 정부도 전문기술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보안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심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정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논의되는 보안에 대한 담론이 이러한 노력에 밑받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축사 이후에는 정보보호 학계와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우수연구자상에는 양대헌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우수기업대표상에는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우수연구자상에는 서화정 한성대학교 교수가, 우수기업대표상에는 고필주 에스에스알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신진연구자 2인에게 시상했는데, 곽병일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윤재현 숭실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2021 NetSec-KR은 30일까지 총 50여건의 강연이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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