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과연이 시뮬레이션한 GOP 무인감시장비 ‘부적합’ | 2008.05.07 |
전방관측소(GOP) 무인감시화 사업으로 철책 경계에 병력을 직접 투입하지 않아도 병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육군사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사실상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방사청이 작성한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시험운용평가’ 제목의 내부문건에 작년 10월 5일 과학화 장비가 전투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군 요구성능(ROC) 충족성과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지원요소 실용성 등에서 65개 항목을 시험평가한 결과, ROC 충족성에서 2개, 군 운용 적합성에서 4개 등 6개 항목이 기준에 미달했다는 것이다. 보완이 요구된 건 수는 무려 76개에 달했다. 방사청은 이 문건에서 “시험평가 결과 일부 항목이 기준 미달해 전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므로 현 시점에서 경계력 보강 및 병력감축 효과를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GOP 과학화사업으로 철책 경계에 병력을 직접 투입하지 않아도 병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육군사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육사 화랑대연구소와 ADD는 2006년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에서 “직접 경계투입 병력을 절감할 수 있고 철책 경계 병사들의 취침시간 보장과 스트레스 해소 등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고 방사청의 문건은 설명했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