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주 보안에세이] 보안 경고장치가 잘 작동하는 기업이 안전한 기업 | 2021.06.16 |
운전 중 들리는 많은 경고음은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메시지
보안에서도 각종 경고는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 [보안뉴스=황민주 맥아피코리아 엔터프라이즈사업부문 대표] 운전을 하면서 억울한 일 중의 하나가 속도위반으로 교통 법칙금 고지서를 받았을 때이다. 스스로의 잘못이기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해서 아는 길도 내비게이션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다. 30Km/h 속도일 때와 50Km/h일 때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경고음을 울려주기 때문에 과속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미지=utoimage] 경고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규정 속도에 맞춰서 운전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경고음이 울리는 것은 불편이 아니라 잘못된 운전습관을 줄이라는 신호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측면이나 후방)로부터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나오는 경고 또한 방어운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즉 운전할 때 각종 장치로 부터 듣게 되는 경고는 안전과 직결이 되는 메시지다. ![]() ▲맥아피 secure web gateway 정책에 의한 차단 경고[자료=맥아피] 과거 전쟁에서 경고시스템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였다. 전진을 해야 할 때는 심장의 박동에 맞는 북소리를 울리면서 사기를 북돋웠다. 또한 물러나야 할 때는 꽹과리 소리를 통해서 빠른 후퇴를 가능하게 했다. 경고 시스템이 잘 운영이 되는 조직은 위태롭지 않았다. 경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로마에서 있었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이지 않을까.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인데, 개선장군이 원정에서 승리하고 로마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옆에 있는 노예를 시켜 메멘토 모리를 외치게 했다고 한다. ‘이번 승리에서는 이겼지만, 다음 전쟁에서는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 시민의 환호에 우쭐되지 말고 겸손하라’는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 ![]() ▲황민주 맥아피코리아 엔터프라이즈사업부문 대표 중요 데이터에 대한 외부 반출도 마찬가지이다. 맥아피 조사에 따르면 정보유출 사고는 내부의 악의적인 사용자보다는 사용자의 실수에 의한 유출 건수가 3배 이상 많다고 보고된다. 이러한 사고는 제대로 된 데이터 유출방지에 의한 경고 시스템만 제대로 동작을 하면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보안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기업의 자산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우리 몸 또한 경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건강한 몸이라고 할 수 없다. 사용자는 경고창이 많이 뜬다고 해서 불편을 호소할 것이 아니라, 보안 의식에 대한 재고를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글_황민주 맥아피코리아 엔터프라이즈사업부문 대표] [필자 소개] 황민주_ 20년 간 보안업계에 몸담고 있지만 보안이 필요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시만텍,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현재 맥아피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대표로 재임 중이다.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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