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게임업체, 보안강화만이 살 길 | 2008.05.16 |
올스타·리니지·WOW 등 이중 보안시스템 구축 KTH 올스타, 이중 접속보안 시스템 도입 눈길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약관을 수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게임 전반에 걸친 보안예산을 늘이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온라인 게임은 다른 인터넷 산업과 달리 보안의 취약성이 노출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았다. 특히 리니지와 WOW 등으로 대변되는 MRPG의 경우 아이템 불법거래와 계정 도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사용자와 업체 간 끊임없는 분쟁을 야기 시켰다. 이처럼 온라인 게임이 보안에 취약한 것은 보안이 강화 될수록 사용자가 접속하는데 불편함을 겪게 되고 이는 초기 게임시장 진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게임 개발사와 공급업체는 초기 회원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 궤도에 이르면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보편화로 받아들여졌다. 또 방화벽과 계정만으로 보안은 구축하려는 게임업체의 안일한 태도가 크래커 등 공격자를 양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방식이 크래커들의 표적이 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의 계정이 도용되거나 게임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가 상업적, 조직적으로 변질되자 보안을 초기부터 구축해 나가는 업체도 늘고 있다.
KTH 올스타에서 공급하는 ‘십이지천2’는 출시 초기부터 ID 입력 뿐 아니라 게임 초기 화면에 접속시 2차 계정을 입력하는 방식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전송하는 MOTP를 도입, 게임 환경 개선에 대대적인 보안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초기부터 보안강화를 시행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KTH도 처음 상용화 당시 보안 수위를 놓고 고심했지만 결국 초기 대응만이 향후 게임 환경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업계로는 이례적으로 이중보안 시스템으로 출발하게 된 것이다. KTH 올스타는 이중 접속 보안시스템 뿐만 아니라 단계별 보안 강화를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인 PC부터 내부 관리자 보안까지 총괄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KTH 게임사업본부 박장식 팀장은 “게임 보안이라는 분야의 특성이 일정부분, 개별적인 접근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점이 업체에서 보안강화를 주저하는 큰 이유”라며 “우리 회사도 이런 부분에서 많이 고심했지만 게임의 배포·설치, 로그인, 웹 연동, 게임 플레이 등 전반에 걸친 포괄적 서비스를 위해서는 보안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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