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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발생해도 서울 지하철은 달린다 2021.07.01

서울교통공사, 위기 상황 시 안정적 교통서비스 제공 위한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재난·재해 등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서울 지하철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능연속성계획’의 도입을 선포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선포식은 지난달 18일 사장 및 본부장·실장 등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십리에 위치한 본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기능연속성계획(COOP, Continuity Of Operation Plan)’은 자연·사회 재난을 포함, 기관의 업무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기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기능의 중단 없이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5조에 따라 공사를 포함한 주요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재난 상황에서 해당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공사의 목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재난 발생 시 지하철 운행 중단 등을 중심으로 대비한 비상대응 계획·매뉴얼 등은 이미 수립돼 실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열차 궤도 이탈·역사 내 화재 발생 등 위기 상황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등을 마련해 왔었다.

공사는 이러한 기존 방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해 열차 운행뿐만 아니라 조직 운영과 관련한 모든 핵심 업무의 대응 방안과 복구체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통한 자율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완료에 맞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 경감 우수 기업’ 인증도 획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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