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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무단횡단 금지시설로 무단횡단율 11.6% 감소 2021.07.23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1명은 무단횡단이 원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의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구간 37개소를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2021.2)하고 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단횡단율이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 전에 실시한 사전조사에서는 보행자 총 1만5,361명 중 2,801명(18.2%)이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 횡단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조사 지점의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유관기관 협업으로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했다. 시설 설치 이후 무단횡단율을 조사한 결과, 설치 전(18.2%) 대비 11.6%p 감소한 6.6%로 조사됐다.

지난해 무단횡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37명으로 2018년(518명) 대비 약 34.9% 감소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1명은 무단횡단이 원인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로 보행자의 무단횡단 비율은 유의미하게 감소했지만, 시설 설치 이후에도 횡단보도로 건너지 않는 보행자가 존재했다”며, “여전히 무단횡단 비율이 높은 지점에서는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도록 유발하는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횡단보도 이설·무단횡단 금지시설 추가 설치 등을 지자체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올 한 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보행자가 선도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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