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그린파킹 사업, 범죄예방·주정차 감시 ‘일석이조’ 2005.12.09

강남구의 방범용 CCTV 카메라 설치현장을 다녀온 후, 기자는 그린파킹 사업이 완료된 용산구 용문동의 한 주택가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담장 대신 주차장을 짓는 ‘녹색주차마을(그린파킹)’ 사업이 완료된 곳. 

이와 관련 그린파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주차계획과의 박만헌 주임은 “서울시 주택가의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그간 거주자우선주차제,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주변 학교주차장 야간개방 등의 사업을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증가하는 차량 수요를 따라잡지 못함에 따라 내 차의 주차공간은 내가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그린파킹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도로에 있는 이면주차장을 정비함으로써 주택가 도로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파킹 사업의 높은 호응, CCTV가 큰 몫   


그린파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주차계획과의 박만헌 주임은 “사업 초기에는 주민들이 담장을 허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CCTV 카메라가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이러한 거부감이 많이 해소됐다”며, “더군다나 CCTV가 불법주차를 감시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설득 덕택에 이제는 그린파킹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자가 그린파킹 사업에 큰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이면도로를 정리한 다음 단계에 있었다. 바로 그린파킹 사업지역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는 단계다. 이는 담장을 허문 뒤 범죄에 노출되지 않을까라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현재 용산구, 광진구, 강서구 등 18개구 시범지역에 CCTV가 설치된 상태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사업 초기에는 주민들이 담장을 허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CCTV 카메라가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이러한 거부감이 많이 해소됐어요. 더군다나 CCTV가 불법주차를 감시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설득 덕택에 이제는 그린파킹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린파킹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이렇듯 CCTV 카메라가 큰 몫을 담당했다는 게 박만헌 주임의 말이다.

서울시는 2006년까지 전체 주택가의 50%, 2012년까지는 모든 주택가를 담장 없는 녹색마을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CCTV 카메라가 설치되는 주택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